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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를 통해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정웅인은 극중 김응수(백만보 역)가 회장으로 있는 충심파의 외아들 백기범 역으로 출연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실제 충북 제천이 고향인 그가 처음으로 작품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쓰게 된 점이다.
정웅인은 첫 촬영에 앞서 “사투리 연기는 처음이라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고향 사투리를 만나 ‘물만난 고기’가 될 활약상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명콤비 정준호와의 재회도 방송 전부터 화제다. 정웅인은 “출연을 결정짓고 정준호에게 설렌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 문자에 더욱 설레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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