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천희가 흥행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천희는 오후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개봉) 첫 주가 관건이다. (배우) 우리가 첫 주는 38만 정도라고 예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날 이천희는 영화 ‘돌연변이’에 대한 흥행바람을 묻는 질문에 “이광수는 첫 주 관객 수를 예상하는 걸 71만이라고 해서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며 “딱 잘라서 절반정도인 28만 정도라고 하면 100만까지 가지 않겠나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100만 까진 바라진 않는다. 38만정도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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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그는 “토론토 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를 가면서, 점점 기대감도 커지고 이러다가 100만 넘기는 것 아닌가 기대도 했다. 그 전에는 아무 문제없이, 사고 없이 찍으면 좋겠다는 게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긴다. 하지만 그냥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생각하려고 한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이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