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조아리 씨가 최면으로 입양 이전 기억을 되찾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입양아 조아리 씨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아리 씨는 원래 이름은 김희진이며 군산 해망동에서 2살 때 입양됐다는 단서 하나만으로 부모를 찾으러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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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방송 캡처 |
그러나 일은 쉽지 않았다. 결국 부모 찾기에 실패한 그는 최면으로 입양 전인 2살 때 기억을 되찾기로 했다.
첫 번째 최면 시도는 실패했으나 두 번째 시도에서는 정확히 2살 때로 돌아갔다. 그는 언니의 이름은 김유진, 오빠의 이름은 김창수라는 기억을 되찾았다. 물론 추정이었지만 가족 찾기에 유용한 단서였다. 결국 조아리씨는 군산방송에 출연, 자신의 가족을 찾는다는 방송을 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해남주택화재사망사건 전말을 파헤쳤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