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기운처럼, 결코 평범치 않은 가족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첫 작품 ‘짝퉁패밀리’는 엄마의 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이 빚 청산과 동시에 엄마를 잃게 되고, 의붓동생을 떠맡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은수는 스무살 시절부터 가족을 위해 허리가 꺾이도록 일 해온 이른바 ‘노처녀가장’이다. 그동안 제주도 상상여행만 하기를 수백 번, 드디어 빚 청산과 함께 가족의 굴레를 벗어나 일탈을 꿈꾸지만 어느 날 은수 앞에는 엄마의 죽음과 의붓동생 민수(이학주 분)의 등장이라는 크나큰 사건이 들이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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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또한 의붓동생 민수와, 은수바라기 영진 역에는 각각 ‘오 나의 귀신님’과 ‘프로듀사’를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이학주와 박종환이 캐스팅돼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고된다. 이밖에도 대책 없고 철없는 엄마 차송자는 배우 길해연이, 옆짚 아저씨만도 못한 계부 이명국은 김원해가 맡아 드라마의 풍부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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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DB |
KBS의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짝퉁패밀리’는 11시50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