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앤더시티’ 이재용 “하연수, 밝은 이미지 뒤에 아픔 많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콩트앤더시티’의 이재용이 하연수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콩트앤더시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재용, 하연수, 김혜성, 개그맨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과 유성모 PD가 참석했다.

이날 하연수는 예능, 코미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여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걱정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미지 고착에 대한 걱정은 많이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그는 “아직 데뷔한지 3년 정도밖에 안 됐기 때문에 보여드릴 모습이 더욱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어느 분야든 더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재용은 “모든 촬영들을 재밌게 하고 있다. 촬영하면서 하연수와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연수는 귀엽고 밝은 이미지 뒤에 험난한 인생을 가지고 있더라. 아픔이 많은 배우들이 깊은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한 사람으로서 하연수의 배우로서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정말 잘 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그를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콩트앤더시티’는 도시공감 코미디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오후 11시30분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