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패럴 "韓 오기 전 암 초기 진단, 공식활동 이번이 마지막 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이소룡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샤론 패럴(75)의 암 투병 사실이 전해졌다.
샤론 패럴은 최근 세계적 한복 디자이너인 목은정 씨의 초청을 받아 입국했다. 샤론 패럴은 목은정 디자이너가 태권도복을 신한복으로 개발해 패션쇼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
25일에는 서울문화홍보원 주최로 남산 팔각정에서 열린 목은정 한복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샤론 패럴은 "한국에 오기 전 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면서 "아마도 이번이 한국에 오는 마지막이 될 것같다. 이젠 나이가 있어 공식적인 활동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원로 배우인 샤론패럴은 드라마 '타임리스'와 영화 '야망의 그림자'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