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지석이 정은지와 아이들의 챈트카드 퍼포먼스에 감동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정은지를 비롯한 아이들이 치어리딩 공연에서 양태범(김지석 분)의 성추행 누명을 벗기기 위해 준비한 챈트카드 퍼포먼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응원부 백호 부원들은 양태범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챈트카드를 마련했다. 이들은 세빛고등학교 축제 무대에서 직접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양태범에게 “돌아와달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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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 캡처 |
멋진 퍼포먼스에 수많은 청중들이 환호했지만, 양태범의 마음은 시원하지 않았다. 자신 때문에 학교에서 혼날 각오로 공연을 준비한 제자들이 걱정됐기 때문.
그는 “왜 그랬어. 이 녀석들아”라며 울컥한 마음을 내비쳤고, 이를 보는 부원들도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