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장재현 감독이 ‘검은 사제들’에 카톨릭 구마의식을 담은 이유를 밝혔다.
장재현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언론시사회에서 “구마의식이라는 것 자체가 모든 종교의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카톨릭 또한 한국에 오래 전부터 있었던 종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를 구성할 때 고전적인 방법으로 가장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카톡릭 신부의 구마의식을 표현하고자 했다. 영화에 구마의식이 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두 신부와 한 소녀의 인간성이 가장 인간다운 희생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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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5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