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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무표정한 네 배우들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박찬욱 감독 영화다운 강렬한 미쟝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시선을 모은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과 국내에서 촬영됐다. 하정우는 사기꾼 백작으로 변신한다. 또한 김민희는 귀족 아가씨로, 조진웅은 아가씨의 후견인 이모부 역을 맡아 노인 분장을 소화했다.
신인 김태라는 수수한 하녀복을 입고 있지만, 강렬한 존개감을 발휘하고 있다.
‘아가씨’는 영국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과거 영국 BBC에서 3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
제작 단계부터 신인 여배우 캐스팅과 파격 노출을 예고했던 상황으로, 신예 김태리가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했다. 내년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된다.
내년 개봉 예정.[ⓒ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