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걸그룹과 함께하는 호신술이 공개된다.
오는 10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이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 여자친구 유주, 베스티 해령 등 대세 걸그룹과 개그우먼 김숙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용한 유도 호신술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조준호 코치는 치한의 타깃이 되는 여성들이 대부분 자세가 바르지 않고 약해 보이는 대상이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당당하게 걷는 것부터 호신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바로 이어 진지한 모습으로 ‘하이힐 신은 여자의 당당한 걸음걸이’를 직접 선보여 녹화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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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또한 조준호 코치는 치한이 뒤에서 끌어안았을 때, 어깨동무를 했을 때, 한 손으로 멱살을 잡을 때, 가방을 낚아채 도망가려 할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여성들도 유도 기술을 응용해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수했다. 이때 치한 역할로 열연한 정형돈은 호신 유도 메치기를 당한 뒤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지는 등 후유증을 앓아서 호신 유도의 효과를 입증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