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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완식)는 공갈미수·장물취득 혐의로 배모(28)씨를 구속 기소하고, 공범 이모(18)씨와 박모(1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유비는 지난달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가 봉변을 당했다. 배씨 등 일당은 이유비의 휴대폰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장물로 매입한 뒤 이를 돌려주는 대가로 2000만원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이유비 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했고 당사자는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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