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김구라 “난 ‘파일럿 요정’…‘복면’ ‘마리텔’ 성공”

[MBN스타 유지혜 기자] ‘능력자들’의 김구라가 스스로 ‘파일럿 요정’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각종 ‘덕후’들이 등장해 자신의 특기와 노하우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한 ‘능력자들’의 MC로 나선 김구라는 “오달수가 ‘천만요정’이라면 저는 ‘파일럿 요정’”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 사진=능력자들 방송 캡처

그는 “정말 그렇다. 내가 ‘복면가왕’과 ‘마리텔’, ‘능력자들’까지 제가 다 참여했다”고 말해 다른 패널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또 다른 MC 정형돈은 김구라에 “지금 MBC 안에서는 ‘김구라 씨가 연예대상 확정이다’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심지어 김구라 씨가 소감을 준비하고 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런 건 김영철이나 하는 짓이다”라며 “다만 박명수가 받는 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박명수는 ‘마리텔’ 폭망한 이후로 스스로 포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한 가지 취미를 깊게 파고드는 일명 ‘덕후’를 조명하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