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원, 너무 일찍 져버린 별 '알약 300개 먹고 극단적 선택'

서지원, 너무 일찍 져버린 별 '알약 300개 먹고 극단적 선택'

↑ 서지원/사진=tvN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들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서지원은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6위에 랭크됐습니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부담감에 세상을 떠난 서지원은 향년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사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1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믿기지 않는 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서지원은 '로스엔젤레스 찰스'로 유명하게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와 1994년 '또 다른 시작'으로 야심차게 데뷔해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팬들을 모았습니다.

당시 발매한 앨범은 발매 직후 5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96년 2집에 대한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했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이 먹던 알약 300알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리며, 결국 2집은 그의 유작이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