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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순두부찌개 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예능 ‘'집밥 백선생’에서는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순두부찌개'에 대해 다뤘다.
백종원은 “많은 분들이 순두부찌개를 집에서 만들어 먹기 힘든 음식으로 꼽는다. 하지만 양념장 하나면 순두부찌개를 쉽게 만들 수 있다”면서 순두부찌개 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양념장의 핵심을 고추기름으로 꼽으며 양파 두 컵, 간 돼지고기 한 컵, 간장 반 컵, 참기름 반 컵, 대파 한 컵, 소금 1/4컵, 고춧가루 한 컵 반을 준비했다.
먼저 양파와 파, 마늘을 다져준다. 여기에 굵은 고춧가루를 원하는 색감에 따라 첨가해주면 된다. 또한 다진 돼지고기를 준비한다.
다음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른 후 파를 먼저 볶아준다. 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준다. 이때 다진 고기를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익혀야 고기가 뭉치지 않고 고루 익는다.
이어 다진 양파를 넣어 준 후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 준다. 그다음 굵은 고춧가루를 넣고 설탕과 간장을 약간만 첨가한 뒤 질퍽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양념장을 오랜 기간 보관하려면, 식은 상태에서 지퍼팩에 넣은 후 평평하게 두드려준다. 이는 양념장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뭉쳐진 상태에서 냉동 보관하게 되면 단단하게 얼어 필요할 때마다 소량씩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양념장을 이용해 순두부찌개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뚝배기나 냄비에 순두부와 양념장 한 숟가락, 물 3분의 2컵을 넣고 끓여 준다. 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계란
또한 마파두부의 필수 재료인 두반장 대신 이 양념장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끓는 물에 양념장 두 숟가락과 된장 한 숟가락을 넣은 후 잘 풀어준다. 그다음 된장 한 숟가락을 넣어준다. 여기에 두부를 넣고 볶아 주다가 전분을 푼 물을 첨가한다. 그다음 마무리로 참기름을 둘러주면 마파두부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