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의 정준호가 사기꾼에 당해 회장의 30억 원을 날렸다.
18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1회에서는 윤태수(정준호 분)가 영화제작을 빌미로 한 사기꾼에 당해 백만보(김응수 분)의 30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는 우연히 영화제작 발표회를 듣게 됐고, 충청도 조폭이 등장하는 영화를 찍어야 한다는 말에 속아 백만보에 영화제작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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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
한 때 영화인을 꿈꾸던 백만보는 단번에 사기꾼에 마음을 빼앗겨 30억 원을 전송했다. 백만보는 사기꾼과 협약까지 맺으며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윤태수 또한 간만에 찾아온 기회에 들떴다. 하지만 제작사를 찾아간 후 아무런 흔적 없이 사라진 사기꾼의 행각을 깨닫고 분노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