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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자가 꼽은 ‘히든싱어’ 시즌4 최고의 장면은 무엇일까.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서 기획 및 연출자 조승욱 CP는 시즌4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故 신해철 편 3라운드 ‘그대에게’를 꼽았다.
조CP는 “신해철이 있는 자리만을 비추면서, 마지막 소절을 신해철 목소리로 남겼는데, 녹화 때도 그렇고 방송 볼 때도 그렇고 ‘그대에게’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나는 곡이 그렇게 슬프게 들렸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그 장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10월 3일부터 시즌4가 방송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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