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로, KBS1 ‘가요무대’가 오늘(23일) 긴급 결방된다.
23일 KBS 측은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가요무대’ 대신 ‘특집 민주화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 타계’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KBS1은 ‘KBS 뉴스특보’를 편성하고 ‘KBS 뉴스9’ 등을 뉴스 특보 체제로 변경했고 추모 분위기를 위해 ‘전국노래자랑’과 KBS2 ‘개그콘서트’를 결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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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앞서 김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0시 20분께 서거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혈액 감염 의심증세로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특실에서 머물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받아왔고 결국 별세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