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박철민 “유승호, 언제나 형 같은 후배”

[MBN스타 유지혜 기자] ‘상상고양이’의 박철민이 배우 유승호와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여의도 CGV에서는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유승호, 한예리, 조혜정, 마마무 솔라, 박철민과 이현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철민은 “이번 작품에서 유승호를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다”며 “무엇보다 유승호와 많이 촬영을 하는데, 영화 ‘조선마술사’에서도 단짝으로 활약한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정일구 기자

이어 그는 “앞으로도 유승호와 함께 다니겠다. 받아주든 안 받아주든 함께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재밌는 장면들, 작품들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했다.

덧붙여 박철민은 “유승호는 저와 정말 많은 작품을 했는데 정말 형 같다”고 말하며 “정말 바르고 착한 아이다”라고 유승호를 극찬했다.

한편, 극중 유승호는 웹툰 지망생 현종현 역을 맡았으며, 조혜정은 자신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오나우 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극중 현종현이 키우는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솔라는 현종현의 첫사랑인 정수인을 맡았다. 박철민은 현종현이 일하는 서점의 직속 상사인 마 주임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4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