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미리보기] ‘처음이라서’ 오늘(25일) 종영…‘사랑과 우정’ 최민호의 선택은?

[MBN스타 유지훈 기자]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가 최종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25일 케이블방송 온스타일에서는 ‘처음이라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던 윤태오(최민호 분)는 이제 마지막 결정만을 남겨뒀다.

지난 방송에서 윤태오는 자신의 첫사랑이자 짝사랑했던 한송이(박소담 분)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여자친구 류세현(정유진 분) 사이에서 갈등했다. 고민 끝에 태오는 결국 엄마를 만나러 간다는 송이가 상처 받을까 걱정하는 마음에 세현이 아닌 송이를 향해 달려갔다.

↑ 사진=CJ E&M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최종화에서는 엄마를 찾으러 나선 한송이와 윤태오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태오의 여자친구인 세현과, 송이의 남자친구이자 태오의 절친인 지안(김민재 분)이 태오가 송이에게 남다른 감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면서 새로운 상황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방송 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극중 윤태오와 한송이의 로맨스를 짐작하게 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큼직한 손으로 송이의 눈을 가려주는 태오와, 태오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송이의 모습이 포착된 것. 또 송이를 사이에 두고 절친 태오와 지안이 서로의 자존심을 건 농구대결을 벌이는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안은 태오에게 “반칙하지마”라고 경고하고, 태오는 “내가 지금 반칙하지 않으려 얼마나 애쓰고 있는데”라고 응수하며 의미심장한 대사들로 가장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이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그릴 예정이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서툴지만, 가슴 설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25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