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재소년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 논란에 선 가운데 스승 박석재 교수가 해명에 나섰다.
송유근의 박사 논문을 게재한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ApJ) 측이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임을 확인하고 게시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송유근의 스승인 박석재 교수가 블로그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송유근은 지난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교대학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 앞서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블랙홀과 관련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논문은 지난달 10일 자 ApJ 812권호에 실렸다.
그러나 이 논문에 대해 24일(현지시각) 미국 천문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 천문학회에 보내온 요청에 따라 송유근과 박석재의 2015년 ‘Axisymmetric, Nonstationary Black Hole Magnetospheres: Revisited’ 논문에 대한 편집자 검토를 진행한 결과 표절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자 함께 연구한 송유근의 스승인 박석재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글을 올렸다. 논문이 완성되고 난 이후에도 "리뷰가 길다", "논문이 짧다", "2002년 발표한 논문과 같은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글을 올린바 있었고, 최근 21일 게시한 글 또한 마지막 해명이라며 글을 게시했다.
그는 "자신이 했던 연구에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