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할매네 로봇’이 6주간의 웃음을 끝으로 종영한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할매네 로봇’에서는 장동민의 절친 유상무가 깜짝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에서 장동민과 유상무는 새로 등장한 권투 로봇과 ‘토깽이’의 즉석 권투 경기를 박진감 넘치게 중계했다. ‘토깽이’의 동작을 지시하는 장동민은, 달걀 휘젓기, 팔 벌려 뛰기, 앞구르기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동작들을 응용해 고난이도 기술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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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장도연이 탑승했던 ‘블랙이글 T-1’은 사람이 직접 탑승, 조정 가능한 국내 유일의 유인 대형 로봇으로, 4m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과연 이날 방송에 등장할 거대 로봇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시골 어르신들과 최첨단 로봇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할매네 로봇’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송을 마무리한다. 제작진은 “어르신들과 로봇은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사상 최초로 시도된 할매와 로봇의 동고동락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 동안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할매네 로봇’은 하이테크 시골 예능이라는 특이한 콘셉트로 자녀들을 대도시로 떠나보내고 적적하게 고향을 지키고 있는 시골 어르신들과 최첨단 로봇과의 좌충우돌 동거 스토리를 담는다. 25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