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레전드’가 매 겨울마다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워킹 타이틀의 영화 ‘레미제라블’ ‘어바웃 타임’에 이어 또 한번 흥행 계보를 이어갈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언제나 남다른 작품성으로 평단과 대중 모두를 만족시켜온 세계적인 영화사 워킹 타이틀이 국내 극장가를 공략한 독특한 흥행 법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년 12월에 다양한 영화들을 개봉해 온 워킹 타이틀은 지난 2012년에는 ‘레미제라블’로, 2013년에는 ‘어바웃 타임’으로 국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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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하디X톰 하디 ‘레전드’, 워킹타이틀 12월 흥행 계보 이어갈까 |
2013년 12월에 개봉한 ‘어바웃 타임’은 시간여행 능력자의 순정적인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로코의 여신 레이첼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아 뜨거운 호평 속에약 340만 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다시 한번 워킹 타이틀의 흥행공식을 입증했다.
이에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둔 ‘레전드’가 워킹 타이틀의 12월 개봉작 흥행 역사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
실제 영국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크레이 형제’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레전드’는 천재감독 브라이언헬겔랜드의 독창적인 연출과톰하디의 생애 첫 1인 2역 연기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레전드’는 오는 12월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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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