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정승환이 김민경의 손을 바나나로 착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301 302’에서는 김민경과 정승환이 잠자리에 누워 서로를 생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민경은 “오늘은 버스에서 옆집 남자와 안게 됐다.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옆집 남자 어깨에 기대고 있었다. 왜 날 안 깨웠을까. 내가 자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을까”라고 궁금해 했다. 옆방 정승환은 “어깨가 탈골됐다. 힘 한번 못써보고 당했다”며 공포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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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
정승환은 “옆집 여자 손이 바나나 다발인 줄 알았다. 영락없었다”며 “생각할수록 옆집여자 이상하다. 퇴근길에 미끄럼틀에 앉아서 펑펑 울고 있었”고 궁금해 했다. 김민경은 “미끄럼틀에 꼈다. 스트레스 받는다. 라면이나 먹어야겠다”며 라면을 먹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