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도 가수 싸이의 7집 '칠집싸이다'를 집중 조명했다.
2일 ABC와 CNN 등은 싸이의 새 앨범과 뮤직비디오 공개 소식을 전했다.
ABC 뉴스는 "'강남스타일'로 인터넷을 마비시켰던 싸이가 '대디'로 돌아왔다"고 소개했고, CNN 뉴스도 "'대디'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인기다.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고 중독성 강한 비디오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나팔바지'의 독특한 댄스와 뮤직비디오에 주목하며 "'나팔바지'를 다시 유행시키는거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짚었다.
로이터통신과 AP 역시 지난달 30일 진행된 싸이 컴백 기자회견을 소개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크게 다뤘다. AP는 싸이가 기자회견 당시 “앨범에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화,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모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 것을 인용 보도하며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1일 0시 공개된 싸이의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DADDY'는 2일 공개된 멜론, 올레, 벅스, 등 총 3개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나팔바지'는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몽키3, 소리바다 등 총 5개 일간차트에서 1위를
한편 싸이는 이날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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