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현주가 4년 전으로 돌아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과거 기억을 되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해강은 4년 전 최진언(지진희 분)이 자신에게 했던 모진 말들을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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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인있어요 캡처 |
이어 진리에게 “형님이 이혼 도장 찍으려고 했을 때가 마지막이니까 집에 온 건 한 달 만이다”고 말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또 해강은 “내가 언제 기억을 잃었다는 것”이냐며 4년 간 있었던 일들을 전혀 기억 못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이후 해강은 급하게 집을 찾아온 진언에게 “치워달라고 해서 연락 안했다”며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라”고 호통을 친 후 자신의 집으로 갔다.
이에 진언은 해강의 집을 찾아왔다 그는 “너 일부러 이러는 거지. 모르는 척 하는거지? 나 벌주려고 그러지?”라고 해강에게 물었다.
해강이 “내가 왜? 그건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았을 때 얘기다”고 말하자 진언은 “우리 다시 사랑에 빠졌었어. 우리 그랬어. 우리가 그랬어 해강아. 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어”라고 매달렸다.
그러나 해강은 “내가 그랬어? 각자 살다 각자 죽자”며, “최진언, 잘 가고 잘살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