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과거 ’진실게임’서 유달산 동자로 출연”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개그우먼이 된 이유는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이국주가 출연해 ‘2015 예능퀸’ 자리를 놓고 타이틀 매치를 치렀다.
이날 박나래는 “초등학교 때부터 연극을 시작했다. 처음 맡았던 역할도 남자였다. 지금 분장이 그때부터 시작된 거다. 집이 목포인데 안양예고를 진학하려고 혼자 진학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는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다. 나중에 교감선생님께 ‘왜 뽑았냐’고 하니 ‘시골에서 올라온 애가 연기도 못하면서 당차서 지역 유지의 딸인 줄 알았다’고 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학교를 다니면서 정극 비련의 여주인공을 하고 싶었는데 감초역할을 많이 했다. 사람들이 개그맨이 되라고 많이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방송 시작했다. SBS ‘진실게임’에 나왔었다. ‘가짜 무당을 찾아라’였다. 그때 유달산 동자로 나왔다. 그때 아무도 못찾았다”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