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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덕환, 조복래 주연의 공포영화 '혼숨'(감독 이두환)이 최근 모든 촬영을 끝냈다.
혼자하는 숨바꼭질의 줄임말인 '혼숨'은 이미 국내에서 많은 후기들이 공유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주술 행위이다. 인형을 매개로 귀신을 불러 보이지 않는 존재와 숨바꼭질하는 이 행위는 후기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호기심과 공포를 불러 일으킨다.
이 독특하고도 섬뜩한 소재의 영화가 배우 류덕환과 조복래를 만났다.
류덕환은 아프리카TV 공포방송 전문 BJ, 야광역을 맡았다. 야광은 귀신의 존재를 믿지는 않으나, 레전드 방송이 되기 위해 공포 소
조복래는 야광의 공포 방송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박 PD역을 맡았다. 박 PD는 야광과는 달리 귀신의 존재를 철저히 믿는 인물로 등장한다. 조복래는 많은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밀도 있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박PD역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는 후문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