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신동엽의 충고? "형은 꽃뱀이나 조심해요!"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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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병진/사진=tvN |
방송인 주병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인 신동엽이 그가 꽃뱀으로 인해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사건을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코너에서 신동엽과 주병진이 1990년 과거로 돌아가 서로를 공격했습니다.
이날 주병진은 신동엽에게 "사업의 꿈을 가지고 있냐"면서 "인기 개그맨이라 하더라도 망하게 되면 15개의 프로그램을 10년 동안 꾸준히 해야 빚을 갚을 수 있다"고 조언해 사업으로 큰 낭패를 겪었던 신동엽이 들으라는 듯 말했고 신동엽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주병진에게 선방을 맞은 신동엽은 질문이 있다면서 "연예인들은 결혼을 몇 살 쯤 하나요?"라며 "주변에 쉰이 넘은 형님이 있는데 아직도 혼자 살아 꼴 보기 싫다며 성격도 문제도 성적으로 부실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주병진을 빗대어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주병진은 과거 신동엽이 톱스타 L양과 글래머 L양과 동시에 연애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고, 과거 모델 이소라와 개그우먼 이영자와의 열애설을 겪었던 신동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영자는 아니에요!"라고 소리쳐 폭소케 했습니다.
아니라고 외친 자신의 말에도 불구하고 이영자와 자신을 자꾸 연결시키는 주병진에게 신동엽은 노사연씨와 엔조이(?)관계라는 소문이 있다며 맞받아 공격했고, 이에 분노한 주병진이 신동엽에게 "콩밥을 먹고 싶으냐"며 과거 사회적 문제로 구속당했던 신동엽의 아픈 과거를 들췄습니다.
이에 신동엽도 "형은 꽃뱀이나 조심해요"라며 과거 그가 누명을 썼던 성폭행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주병진은 사업과 방송
그는 끈질긴 법정공방 끝에 상대가 '꽃뱀'으로 인정돼 그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무죄 사실을 아는 이보다는 성폭행으로 고소당한 사실만을 기억하는 이가 많아 한동안 방송 활동을 두려워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