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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추성훈의 경기다. 당시 그는 1년 2개월 만의 출전이었다. 이때 추성훈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슈퍼맨' 가족이 총 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야노 시호는 경기 후 돌아올 추성훈에게 몸에 좋은 단호박 죽을 만들어 주려 노력했다. 서언·서준 엄마 문정원으로부터 정성껏 호박죽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추성훈의 승리를 염원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야노 시호와 문정원, 수영은 거실에 한데 모여 기도하듯 두 손을 마주 잡고 다 같이 전전긍긍했다. 야노 시호는 차마 더는 지켜 볼 수 없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열했다.
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휘재와 송일국은 상대 선수와 혈투를 벌이는 추성훈의 모습에 탄식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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