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는 지난 19일과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를 치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는 20일 공연 초반 다리를 접질리면서 뼈에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경위에 대해 관계자는 말을 아꼈다.
어찌 됐든, 이른바 '부상 투혼'이었던 셈. 이날 공연에서 윤하는 "더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속상하다"며 "여러분이 없다면 나 역시 노래할 수 없을 것이다. 언제나 여러분을 위해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 차례 아쉬움을 표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윤하가 콘서트장을 찾아주신 관객들께 보답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표했었다"며 "빠르게 회복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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