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부모가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의 동거설을 부인했다.
김현중의 부모는 21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 씨가 출산한 아들의 친자검사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현중의 아버지는 최씨 측 법률대리인이 내놓은 5회의 임신 주장에서 파생된 '동거' 발언에 대해 "동거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씨 측 법률대리인이 밝힌 "의뢰인은 김현중 씨와 2년여의 동거 기간 동안 총 5회의 임신을 반복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씨는 "변호사와 A씨에 묻고 싶다. 동거 하는 사람이 문자를 그렇게 길게 쓰나.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늘 김현중과 통화를 하면서 동거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본인이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 놀다가 간 적은 있지만 동거한 적은 없다
한편 이날 김현중 측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에서 진행한 친자검사 결과, 부권 확률 99.9999%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친자로 확인된 만큼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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