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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 선수가 현 소속구단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2015시즌 더블(리그+FA컵)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지소연과 2년 더 함께 하고 싶다"며 재계약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엠마 하예스 감독 또한 "지소연이 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며 구단에 간곡히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지소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첼시 구단이 여자축구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내가 첼시에서 뛰는 지난 2년간 구단이 발전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첼시와 재계약을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윔블던에 첼시 레이디스만을 위한 전용 홈구장도 생긴다. 리그 우승을 넘어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선수 영입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구단에 대한 신뢰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
한편 지소연의 에이전트인 윤기영 인스포코리아 대표는 “첼시가 영국 최고 수준의 향상된 연봉을 보장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재계약으로 지소연은 기존 영국 최고 연봉을 갱신했을 가능성이 커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