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인 더 트랩 김고은 "영화관 가시기 힘든 할머니 볼 수 있게 드라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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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 인 더 트랩 김고은/사진=스타투데이 |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는 배우 김고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고은은 오는 2016년 1월 4일 방송되는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여주인공 홍설 역을 맡았습니다.
이 가운데 김고은이 카메라 공포증을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 8월 김고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은교'를 찍을 때는 카메라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다. 카메라 앞에 서면 경직되고 그랬다. 30번을 찍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김고은은 "박해일 선배님은 8시간 분장을 하고 오시는데 저 때문에 그날 분량을 다 못 찍으셨다. 그날 박해일 선배님께도 스태프들에게도 너무 죄송한 마음에 현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엉엉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선배님께서 '나는 영화 한지 꽤 됐는데 아직도 30번 다시 찍을 때가 있어. 매 테이크에 집중하고 다른 방향도 찾아봐'라고 자상하게 얘기를 해 주셨다. 그래서 다음 작품에서 테이크를 가는데 두려움이 없어졌다. 감독님께서 '오케이'하셔도 제가 '한 번 더 하면 안 될까요?' 여쭤보는 용기도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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