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애인있어요’ 이재윤이 김현주의 마음에 조금씩 다가섰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민규석(이재윤 분)이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독고용기(김현주 분)와 대화를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민규석은 “경찰에 쌍둥이 언니 신고했냐. 잠시 들어가겠다”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독고용기의 방으로 향했다. 독고용기는 “신고했다. 도둑이다. 하고 나니 노래가 절로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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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인있어요 캡처 |
또 “도해강 만났냐”는 질문에는 “만났으면 벌써 내 손에 잡혔다. 엄마가 돼서 딸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렇게 한심한 사람이다. 우주만 아니면 집으로 가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엔 아무도 없다. 누가 있어서 가려는 게 아니라 아무도 없어서 그렇다. 거기엔 엄마와 언니가 없다”고 쓸쓸하게 뱉었다. 민규석은 “노래 계속 불러라. 노래 부르고 싶을 때, 그때그때 불러라. 절대로 쌓아놓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독고용기는 “나보고 노래 부르라고 하는 남자는 처음이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