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가 강제출국을 앞두고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인 에이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서울에서 보내는 내 마지막 크리스마스. 소중한 추억. 그래도 웃기. 오늘 하루도 우울하지만 발랄하게. 막판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울지말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이미는 셀카를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았다. 이어 에이미는 지난해 9월30일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8,000원을 선고받았다. 2013년 11월부터 2개월동안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모 씨에게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 가운데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 대해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외국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석방될 경우 강제출국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에 불복한 에이미는 지난 3월11일 소송을 내는 동시에 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3월24일 에이미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출국명령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에이미는 3월26일 출국명령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법원 결정에 불복, 항고했지만 6월 항고심에서 패소했다.
이후 에이미는 지난 6월 서울고등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