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기대상]`킬미힐미`, 지성 대상 등 6관왕…주요부문 `올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킬미힐미’가 2015 MBC 연기대상 주요 부문을 ‘올킬’ 했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5 MBC 연기대상의 주역은 단연 ‘킬미힐미’였다.
우선 ‘킬미힐미’에서 다중인격 ‘1인7역’을 맡은 지성은 데뷔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뿐 아니라 지성, 황정음 등 ‘킬미힐미’ 남녀 주인공이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휩쓸었다.
쟁쟁한 후보들이 포진했던 베스트커플상도 ‘킬미힐미’ 차지였다. ‘킬미힐미’에서 남-남 커플로 활약하 지성-박서준이 그 주인공이 된 것. 이뿐 아니라 ‘킬미힐미’는 박서준을 통해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트로피도 가져갔다.
가장 큰 영예는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부문이었다. 연 초 방송 드라마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킬미힐미’는 2만 1천여 명의 지지를 얻으며 당당히 올해의 드라마로 뽑혔다.
이날 ‘킬미힐미’에 돌아간 트로피는 무려 6개로, 명실공히 최고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한편 2015 MBC 연기대상은 신동엽. 이성경 MC로 진행됐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