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령, 유부녀였다…지난해부터 공공연한 사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문보령이 10살 연상 남편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보령은 지난해 11월 양가 부모님이 허락 하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결혼식은 생략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지난해 1월 말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한국계 미국인이다.
문보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오히려 내가 잘 모르는 형식에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직업이 직업인지라 예쁜 드레스, 신부화장도 매일 같이 받지 않나. 오히려 결혼식 없이 우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소박한 자리를 만들어 백년가약을 맺었음을 알리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더욱 특별하게 생각됐다"고 말하며 결혼식을 미룬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남편에 대해서는 "대화가 잘 통하고 이해심이 많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보령은 2003년 데뷔한 13년차 배우로 MBC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악역 김수경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