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가 처참한 첫 시청률 성적표를 받았다.
1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무림학교’ 첫회는 시청률 5.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오 마이 비너스’ 마지막회 시청률 8.7%보다 3.6%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 |
↑ 사진=KBS |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가수 윤시우(이현우 분)와 중국 재벌 후계자 왕치앙(홍빈 분)이 무림학교에 입성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러나 독특한 소재에도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력과 다소 황당한 전개가 방송 직후 ‘심야용 어린이 드라마’라는 비판을 샀다.
한편 지상파3사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가 15.1%로 월화극 정상을 지켰다. MBC ‘화려한 유혹’은 12.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