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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박상도 아나운서의 말에 일침을 가한 일화가 눈길을 끈다.
과거 그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꾸몄다. 김준수는 고양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당시 고양시 홍보대사이기도 했다.
김준수의 무대가 끝난 후 사회를 맡고 있던 박상도 아나운서는 “다시 한번 불러볼까요. 다시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도 세분씩이나 축사도 안하고 기다리셨는데? 한류 열풍 무섭네요. 내년 예산 많아지면 세곡쯤 부르시려나” 등의 말로 빈축을 샀다.
이후 현장에 있던 팬이 “김준수 노래 듣고 싶으면 잘해야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내겠다”며 억지 호응을 유도한 사실을 온라인 상에 공개했고 김준수는 그제야 자신의 SNS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다”며 다그쳤다.
그가 이처럼 불쾌한 심경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은 팬들을 무례하게 대한 일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김준수는 최근 제 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
이에 김준수는 14일 자신의 SNS에 “마음이 아프다. 난 아무래도 괜찮지만~여러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본다면..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진다. 또 빚을 진다..미안하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위로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