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이 예비신랑을 언급했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의 ‘안녕 잉글리시, 안돼 콩글리시’ 주말 코너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인 권진영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음 방송에서 “예비신랑은 어떤 사람이냐”는 DJ김영철의 질문에, “나처럼 산만한 스타일”이라며 “한번은 남자친구가 장례식에 조문을 갔다가 외출한 김에 쇼핑까지 하고 올 일이 있었는데, 급하니까 ‘장례식 구경갔다 올게’라고 하더라”며 남자친구의 급한 성격을 꼬집었다.
또 “어떻게 1년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숨길 수 있었냐”는 질문에는 “나는 다 말했다. 어디가냐고 물어서 시어머니 만나러 간다고 해도 믿지 않았고, 전화를 받을 때도 누구냐고
한편, 예비 신랑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털어 놓은 권진영의 이야기는 오는 1월 16일 토요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안녕 잉글리시, 안돼 콩글리시’ 코너를 통해 들어 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