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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가 23일 막을 내렸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김병만을 필두로 박철민, 육중완, 김풍, 이정신, 하재숙, 최정윤 등 많은 나이와 평소 운동신경이 없던 이들조차도 낙오 없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를 보여줬다.
이영준 PD는 "어릴 적부터 무협지 마니아였던 내게 '주먹쥐고 소림사'는 꿈꿨던 로망 하나를 이뤄준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비록 꼴찌였지만 끝까지 따라온 육중완과 어린 사형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노력한 박철민, 허당을 벗어나 멋지게 도를 휘두르던 임수향 등 모두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멋진 성장 예능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든든한 정신적 지주이자 아빠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준 김병만은 3번의 소림사 도전에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노력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도전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며 "혹독한 훈련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만의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어 멤버들도 의지하고 도전을 이어 갈 수 있었던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이 PD는 또 "여자 김병만이라 불리
'주먹쥐고 소림사' 후속으로 '백종원의 3대 천왕'이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된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