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임팩트(IMFACT)가 베일을 벗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임팩트의 데뷔앨범 ‘롤리팝’(LOLLIPOP)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웅재는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설레기도 한다. 이제 시작이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환경에서 앨범에 참여했다.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고 긴장어린 데뷔 소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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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태호는 “이 무대에 서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막상 이렇게 쇼케이스를 하니 긴장도 많이 된다. 이제 한발 뗀 거다. 앞으로 걸어갈 건데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안은 “그룹이 결성되기 전부터 팀명이 결정되어 있었다. 보이 파이브, 제국의 손자들과 같은 팀명도 생각해봤다. 하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은 임팩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팩트의 데뷔 앨범 ‘롤리팝’은 싱글 앨범으로 ‘샤인’(Shine), ‘양아치’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을 앨범 이름과 같은 ‘롤리팝’이다. 웅재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발견한 소년이 첫눈에 반한 여성에게 대시하는 상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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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롤리팝’의 포인트 안무는 리더인 지안이 만들었다. 지안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오른 손을 번쩍 든 후 웨이브를 하는 ‘아이고 김사장 춤’과 양손 검지를 명치에 올려 맞대는 ‘귀염귀염 춤’에 대해 소개했다.
멤버들은 각각의 장기를 가지고 있다. 제업 마샬아츠 전 국가대표 출신, 리더 지안은 랩 메이킹, 태호는 안무 창작, 이상은 기타연주, 웅재는 피아노 연주와 작사-작곡에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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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소속사 스타제국은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보이 그룹을 성공시켰다. 제국의 아이들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팩트에게는 ‘제 2의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것이다.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많은 임팩트가 그들만의 음악과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