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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조정석과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방송인 이혜정, 배우 공현주, 가수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MC들의 입에서 ‘조정석’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얼굴이 빨개진 채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공개 연애를 하니 남자 친구 관련해서 거짓말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현장에서 이루어진 즉석 전화 통화에서 거미의 어머니는 “조정석은 만점 짜리 사윗감이다. 거미가 시집갈 때가 넘었다. 빨리 시집 좀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