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윤정수 질투해 새 프로그램 숨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윤정수에게 새 프로그램 투입 사실을 숨겼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은 5일 오전 jtbc 빌딩에서 열린 남자요리 토크쇼 ‘마녀를 부탁해’ 제작보고회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투입에 윤정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사실 숨겼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요즘 질투를 너무 많이 하고 나의 방송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 투입 사실은 알리지 않았다.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세로 떠오른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는 “기존에는 없던 가슴이 뻥 뚫리는 말이나 사상 같은걸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서 윤정수씨와는 게스트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를 부탁해’는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가 한데 모여 2040 여성을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남자 요리 토크쇼’다. 남자MC가 풀어놓지 못하는 여성들의 모든 궁금증을 속시원이 풀어주는 ‘여성 우월주의’ 예능이다. 오는 16일 첫 공개.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