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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크 리퍼트 대사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코난 오브라이언의 팬미팅 주최 측이 조기 종료된 행사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앞서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 팬들과 만나는 팬미팅 현장에서 애초에 공지됐던 2시간이 아닌 20분 만에 자리를 떠나 원성을 샀다.
이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코난이 미국 주한대사인 마크 리퍼트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이를 본 팬들은 ‘대사를 만나기 위해 팬미팅을 일찍 종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16일 팬미팅을 주최한 코난 오브라이언 팬카페 운영자는 “팬미팅은 마크 리퍼트 대사 때문에 축소된 게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운영자는 “대관 시간이 세 시간이었던 것은 맞지만 팬미팅을 일정시간 이상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는 없다. 혹시 전달과정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 죄송하다”고 조기 종료된 팬미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마크 리퍼트 대사를 따로 만나러 가려고 팬미팅 시간이 줄어든 게 아니다”라며 “이번 팬 미팅에 정말 많은 기대를 하신 여러분들께 오해의 소지를 드려서 죄송하다. 남은 기간 동안 실망시키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코난 오브라인언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
그는 18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한국 사찰에서의 참선(參禪) 수행, 한국 술 문화 체험, 한국어 선생님에게 한글 배우기 등을 통해 각종 에피소드를 촬영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