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요식업에 대한 집안의 반대를 고백했다.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16’가 ‘영웅쇼’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사실 우리 집안은 사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옛날로 따지면 훈장 집안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집에서는 내가 이단아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에서야 날 인정하셨다. 그 전에는 날 안 보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필 할아버지, 할머니가 식당에 오셨을 때 장손인 내가 주차를 돕는 모습을 보셨다”며 “그 후로 몇 년간 날 안 보려 하시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잘 벌면 인정받는다. 지금은 집안에서 종교가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Y 포럼 2016’은 2030 세대 5만 5000여명이 직접 뽑은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영웅쇼’로 구성된다. 8월부터 12월까지 총 5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30 우리들의 영웅 2016‘ 11인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 나경원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개그맨 유재석, 배우 오달수, 가수 보아, 발레리나 강수진, '피겨 여왕' 김연아, 축구선수 차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