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일베 논란의 ‘쟁점’인 ‘두부 심부름’...게임 속 용어였다?
류준열 일베 논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일베설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였던 ‘두부’에 관련된 문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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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준열 일베 논란의 ‘쟁점’인 ‘두부 심부름’...게임 속 용어였다? |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류준열의 일베설의 근거가 되는 절벽을 오르는 사진과 함께 첨부된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문장에 대한 해석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모든 논란이 시발점이 바로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고 말하며 “이 말은 옛날에 유행하던 게임 안에서도 빈번히 사용되던 말”이라고 설명했다.
작성자가 함께 올린 게임 사진에는 실제로 ‘두부사오래요’라는 대화 문구가 등장한다. 작성자는 “결투장에서 결투 하다말고 기다리라고 한 뒤 엄마가 두부 사오라고 했다고 말한 후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공격을 하는 스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성자는 “이 게임뿐 아니라 ‘엄마 두부 사오래요’라는 말은 굉장히 자주 쓰인다. 게임을 하다가 지는 상황이 오면 상대편에 ‘다 이겼는데 엄마가 두부사오라고 해서 졌다’고 나가고는 한다”고 말하며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관행처럼 사용해오던 말임을 덧붙였다.
또한 이 작성자는 류준열이 해당 사진을 올렸을 당시와 비슷한 시기에 ‘응답하라
한편 류준열은 일베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으며 25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일베설 최초 유포자 등을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할 뜻을 밝혔다.
류준열 일베 논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