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김고은이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이 결국 이별을 맞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한 홍설 곁을 맴돌던 백인호(서강준 분)도 미련없이 그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백인하(이성경 분)는 유영수(손병호 분)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다 때마침 만난 홍설을 도로에 밀어버렸다. 홍설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유정은 백인하에 불같이 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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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인더트랩’ 박해진과 김고은이 끝내 이별하고 있다. |
이후 홍설은 유정에게 “우리 예전처럼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유정은 “네가 언제까지 날 받아줄 수 있을까. 너 혼자 모든 걸 안고 갈 순 없어.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했다.
유정과 홍설의 안타까운 이별 뒤 3년의 시간이 흘렀다. 홍설은 직장인이 돼 치열하게 살았고, 간간이 유정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답신은 오지 않았다. 또한 백인호는 홍설을 떠나 음대에 진학했다.
그러던 어느 날 홍설은 유정과 닮은 남자를 본 뒤 유정을 생각했고, 그 시각 유정은 홍설이 보낸 메일을 드디어 읽었다. 두 사람의 앞날에 또 한 번 재회가 있으리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신하균 주연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