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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급소를 상해한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김부선(55)이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김부선은 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관리사무소장 전모씨가 허위 사실을 말해 언론에 대서특필됐고, 내 명예가 훼손됐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자살하고 싶을 만큼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도 토로했다.
전씨는 지난 달 19일 “관리사무소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중 책상 위에 놓인 문서를 김부선이 갑자기 가져가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 김부선이 급소를 움켜쥐고 수차례 잡아당겼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냈다.
그러나 김부선은 전씨의
경찰은 양측의 소장을 검토한 후 신중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