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故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강 모 원장에 대한 5차 공판이 열린다.
7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법에서는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된 K원장에 대한 5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공판에는 신해철 사망 당시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의 등 검시관 3명에 대한 증인 신문을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신해철의 매니저인 조 모씨는 “고인은 위 축소술에 동의한 적이 없다. 수술 후 위 축소술인 사실을 알고 난 후 화를 내는 걸 봤다”고 말했다. 위내시경검사동의의 서명에 대해서는 “처음 보는 서명이다. 고인의 서명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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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해철은 2014년 10월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고열과 통증, 심막기조 등의 증상을 보였고 같은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